121216 조정된 삶 (마 4:18-22)
저장소/설교요약조정된 삶
(마 4:18-22)
요약 of 요약: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행복하도록 조성하시지만 그것을 강제하시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삶을 살아가도록 스스로 조정하길 원하시며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선택을 하는 이들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된 삶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조성과 조정에 대해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조성’이란 하나님이 여러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뜻을 감당할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삶의 각 단계에 예비하신 사건과 말씀을 통해 계획하신 목표를 향해 성장 시키는 과정이라고 말씀을 드렸으며 ‘조정’이란 자신의 생각과 욕심을 하나님의 뜻으로 맞추어 나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전제로 두고 계속해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특별한 사람에게만 특별한 애정을 보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애정을 갖고 계시며 그 애정은 각 사람들에게 독특한 그들만의 가치 있는 삶을 조성하심으로 나타내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조성하심의 최종 목표는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 모든 사람이 다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은 애정으로 사람들의 삶을 조성하시지만 그것을 따라 삶의 방향을 조정할 것인지?의 문제는 강제가 아닌 각 자의 선택에 맞겨 두셨기 때문입니다. 그 인도하심에 따라 자신의 삶의 방향을 계속해서 조정하면 그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된 삶에 이르게 되지만 뜻을 알고도 조정하지 않고 자기의 생각만을 따라 살아간다면 그는 하나님과 상관 없는 삶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은 모든 생명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모든 환경을 조성하셨습니다. 그러한 조성에 따라 아담과 하와가 살아갈 때 그들은 가장 완벽한 행복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과실을 먹고 싶은 욕심을 향해 마음의 방향을 조정함으로 더 이상 하나님이 주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 우리의 삶에도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삶에서 직면하는 선택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마음을 조정하여 하나님이 조성하신 복된 삶을 향해 나아가기도 하고, 욕심에 이끌려 마음을 조정함으로 하나님 없는 삶을 향해 나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여러분의 삶은 여러분이 선택의 순간마다 자신을 어느 쪽으로 조정했느냐? 의 과정적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현재 자신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조성하신 삶의 길에서 멀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불러 모으시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베드로와 안드레를 향해 ‘나를 따라오너라’라고 하셨고,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셨다’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이미 자기의 삶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자 그들은 자신의 삶의 방향을 조정하여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강제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예수님을 통해 그들에게 계시되었고, 그것을 깨닳은 그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자신의 마음을 자발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위대한 사도로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가족을 버리고 길을 나서라고 요청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에게 이전의 삶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뜻에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길 요청하고 계십니다. 이전에는 돈만을 위해 환자를 보던 의사에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의사가 되라고 부르시며, 이전에는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던 사람에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갖는 사람이 되도록 부르십니다. 그 어떤 것이든 하나님의 본성에서 멀어진 삶을 살아가는 점이 있다면 그것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본성을 닮은 삶을 살아가도록 부르시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 부르심을 듣고 삶의 방향을 조정한다면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위대한 제자의 삶을 향하는 여정을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자신의 삶에 만족하십니까?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것을 하고 있습니까?
분명한 것은 만약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리라 결심하고 지금 자신의 삶의 방향을 조정하신다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 조성하신 복된 삶의 길로 들어서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여러분에게 그런 은혜가 넘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저장소 > 설교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홈피 복구와 재해킹시 대처방안 안내 드립니다. (0) | 2012.12.18 |
---|---|
홈페이지 해킹 소식.. (0) | 2012.12.17 |
121209 조성과 조정(눅 18:18-23) (0) | 2012.12.04 |
121202 감사의 의미(추수감사주일) (0) | 2012.11.29 |
121125 나아가다. (2) | 2012.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