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의 소리 1 '나'

(씨알의 소리는 예전 포천교회에서 사역할 때 청년부들을 위해 올렸던 글의 모음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김흥호 선생님의 글을 연재로 올립니다.

곱씹어 보면 참 맛이 나는 생각들이라 삶을 성찰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원문을 그대로 넣으면 참 좋은데...원래 글이 좀 어려워서 이해를 돕고자 축약을 하고..약간의 설명을 보충했습니다.

 

 

 

 

 

"나"

 

어머니가 낳은 나는 내가 아니다. 내가 낳은 내가 나다.

내가 깬 순간이 내 시간이며, 내가 선 자리가 내 입장이요, 내가 낳은 나만이 나다.

인간은 나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 그러나 새로 낳은 나는 나기도 하고 죽기도 하는 것이 아니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존경하고 나를 두려워하는 자만이 참 나를 살 수 있다.

나를 알고 나를 찾고 내가 되어 나를 사는 자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이 사람은 이미 천국에 사는 사람이요, 하나님과 같이 사는 사람이요, 영원을 사는 사람이다.

 

 

설명>

'거듭남'이란 의미와 연결지어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내가 낳은 나'란 진리로 깨달음은 얻은 후에 이른 '거듭남'의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말씀 가운데 스스로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늘 남의 소리를 읊으며 살 수 밖에 없으며

이런 신앙은 항상 의존적이며, 확신없는 고백 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나'를 찾았습니까? 

 

(요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